1차 산업혁명 - 기계화혁명
1688년, 영국에서는 명예혁명이 일어나 유럽의 다른 국가들보다 먼저 봉건주의가 해체되고, 정치 문화가 안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신흥 부르주아(bourgeois: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 수단을 소유하고 노동자를 고용하여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 계급은 산업혁명에 필요한 기술과 자본을 제공하였습니다.
면공업이 기계화되고 사람, 동물, 수력에 의존하던 동력이 제임스 와트(James Watt)에 의해 효율이 개선된 증기기관으로 빠르게 대체되면서 본격적인 산업혁명 시대가 열렸습니다.
2차 산업혁명 - 산업화 혁명
증기기관과 기계화를 기반으로 전개되었던 1차 산업혁명과 달리 2차 산업혁명은 전기에너지와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중심으로 펼쳐졌습니다.
상업용 발전기의 발명으로 전기에너지는 증기기관을 대신해 새로운 동력원으로 자리잡았으며,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의 등장으로 대량 생산의 시대가 막을 열었습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진행된 2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강철, 염료, 전기, 통신, 자동차 등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등장하여 공업 중심의 경제로 전환되었습니다.
3차 산업혁명 - 정보화혁명
3차 산업혁명은 반도체 기술의 발달과 컴퓨터의 개발로 시작되었습니다. 1946년 최초의 컴퓨터인 에니악(ENIAC)이 개발되었고 새롭게 등장한 반도체 기술로 인해 효율이 높고 크기는 작은 컴퓨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후 컴퓨터는 애플과 IBM이 개발한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대중화 되었습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와 통신기술과 컴퓨터기술이 결합된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 IT)이 등장하면서 3차 산업혁명이 가시화되었습니다. 세계는 국가의 경계를 뛰어넘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었고, 정보기술을 활용해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차산업혁명 - 지능화 혁명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물리적, 디지털적, 생물학적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기술의 융합입니다. 초연결과 초지능, 대융합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로봇 등의 혁신 기술들이 선도할 것이다.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들의 융합은 지금까지는 볼 수 없던 새로운 형태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어 산업구조 및 사회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